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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나이로 핀란드 브랜드 아라비아에 입사해 50년 동안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비르게 카이피아이넨(Birger Kaipiainen). 아라비아의 아트 부서에서 일하며 파라티시(Paratiisi)와 같은 시그니쳐 시리즈를 탄생시키고 로스트란드와의 협업으로 그만의 색깔을 보여줬습니다.
그의 세라믹 스타일은 과감하고 화려한 컬러감으로 식탁에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비잔틴 교회 양식에서 영향을 받은 그의 디자인은 이탈리안 르네상스 시기의 정물화 속 과일, 꽃, 그리고 새를 떠올리게 합니다. 핀란드의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 중 하나로 칭송받으며 여러 저명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만나보세요.